[하루일기] 노트북 모니터 청소

갑자기 노트북 모니터 청소라고? 이게 무슨 말이야? ....나도 몰라....

1년 반 넘게 사용하는 노트북 모니터에 타자기 자국으로 먼지가 생겼다.

어느 미디어에서 그런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방이 깨끗해야한다고,,,

그래야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다나 뭐라나...

 

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밀린 빨래를 하고, 외면했던 바닥에 먼지들을 청소기로 청소했다. 

비가 많이 내렸고, 나는 청소를 열심히 했다.

 

재택 근무가 좋은 이유는 이런거 아닐까? 

집에서 놀겠다는게 아니라 청소할 시간이 생긴다는 거..!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빨래를 돌리고, 기지개를 펴다가 건조기를 돌릴 수 있는...?

 

청소를 하고나니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이래서 청소를 하라는 걸까?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졌다.

노트북을 여는데 모니터에 자국이 있다.

 

계속 봐왔지만 외면했던... 키보드를 따라 남겨진 먼지 자국

오늘은 물티슈와 휴지를 이용해 그 자국을 모두 지웠다.

 

글이 더 잘 써지는 건 기분 탓인 걸까? 

 

처음 블로그를 할 때는 이런 두서없는 이야기들을 마구 하면서 나를 알아가고 싶었는데

결국 상업화를 하려고 고민하니까 글이 더 안 써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정보를 올려서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다짐에는 변화가 없다.

 

요즘 디지털노마드가 유행인데 나도 하고 싶다.

그러려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하고, 멈추지 말자. 

아자아자 화이팅!